명백한 정치탄압 통일민주당서 성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통일민주당(가칭)창당준비위 김태룡대변인은 18일 법원의 박찬종ㆍ조순형의원 및 고대앞사건 관련자7명에 대한 유죄선고에 대해 성명을 발표,『박ㆍ조 두의원을 비롯, 이들 7명에 대한 정치생명을 끊으려는 현정권의 정치탄압이 사법적 판결로 연결된 재판』이라고 비난했다.
김대변인은 『이재판은 이나라의 사법부가 독립성을 상실하고 권력의 시녀로 전락하였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렇게 만든 현정권과 일부 법관을 이나라의 민주제도를 파괴하려는 공동정범으로 단정한다』고 비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