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대회장사용 모두거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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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통일민주당(가칭)은 오는29일과 3O일중 창당대회를 치르기로 하고 국립극장과 세종문화회관별관에 사용신청서를 냈으나 모두 거절당했고 15일하오 총무분과위의 유준상·문정수·명화섭의원이 이웅희문공장관을 찾아갔으나 역시 거절.
유의원등은『국립극장에서 29, 30일 양일「노트르담의 꼽추」등이 밤에 공연될 예정이라하니 낮시간만 이용케해달라』고 했으나 이장관은『국립극장은 정부행사나 예술문화행사를 제외하고 대여할 수 없으며 공연연습도 낮부터』라고 단호히 거부.
이들은 또『과거 정당지도자에 대한 추도식을 한예도 있지않느냐』고 반박했으나 이장관이 끝내 거부태도를 바꾸지 않아 할수없이 염보현서울시장을 방문했지만 출타중이어서 면담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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