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의료기관인 광혜원이 연세대 구내에 복원, 10일 봉헌식을 가ㅈ다.
광혜원 건물은 원래 한말 우정국장이었던 홍영식의 저택(한성 재동소재)으로 당시 선교의사 「앨런」이 고종에게 현대식 병원의 필요성을 건의해 하사받은 것.
「앨런」은 이 건물을 40여개의 병실을 갖춘 병원으로 수리해 1885년4월10일 문을 열었는데 개원 13일후 제중원으로 이름이 바꿔었다.
3억5천만원이 소요된 광혜원은 앞으로 의사학 자료전시장으로 활용될 계획인데 「앨런」박사를 기념하기위한 「앨런」영빈관도 이날 신축봉헌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