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발두와 계약 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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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유일한 외국인용병선수 「베리·발두」(34)가 유공팀에 의해 9일 계약 해제됐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2년 기간으로 계약금 3만달러에 월봉 3천3백달러로 유공에 입단한 「발두」는 유공측으로부터 기량은 인정하나 체력이 달린다는 지적을 받아왔었다.
계약금중 1만5천달러는 반환, 나머지는 다른 팀으로 이적때 받기로 했다는 것.
「발두」는 지난해 한국 여인과 모교회에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가졌으나 생활비도 주지않고 자주 폭력을 휘둘러 인근주민들로부터 크게 격분을 사온 것으로 알려졌다. <엄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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