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올림픽 참가하면|미, 비자 발급 완화|북경방송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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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내외】중공관영 북경방송은 6일 미국이 현재북한과의 관계를 『조건부로 개선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경 방송은 지난4일자 워싱턴포스트지 보도를 인용, 『만약 남북한이 대화를 재개하고 북한이 서울올림픽참가에 동의한다면 미국은 북한에 식량과 의약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평양에 통지』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또 북한사람들의 미국방문 비자발급과 북한의 국제기구가입을 더 이상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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