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과 함께 뛰노는 1살 새끼돼지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2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시드니의 한 마을에 거주하는 새끼 돼지 올리브가 '개'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며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언뜻 영상을 보면 4마리의 강아지가 잔디밭에서 뛰놀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실 4마리 중 한 마리는 올리브다. 올리브가 돼지라는 점은 친구 강아지들과 뛰노는데 장애물이 되지 않았다.
올리브는 잔디밭에서 다른 강아지들을 뒤쫓아 재빠르게 뛰어다니기도 하고 마치 개가 짖는 듯 ‘꿀꿀’거리며 소리를 내기도 한다.
새끼 돼지의 주인인 앨리샤와 닉 차일즈는 새끼돼지와 강아지들이 어울리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들은 “올리브는 자신이 돼지라는 사실을 모르는 듯하다”는 글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공개하면서 퍼져나갔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