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3만6천여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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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3월의 국내자동차 시장은 전반적인 호경기에 계절적 수요증가, 그리고 기아의 승용차부문 참여에 따른 자동차 3사간의 치열한 판촉전 등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 2월의 2만6천2백대보다 39.6%가 증가한 3만6천5백76대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호황을 구가.
이중 승용차 부문에서는 2월의 1만3천8백32대보다 무려 45%가 늘어난 2만55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업체별로 승용차 판매댓수는 현대가 2월보다 25.2% 증가한 1만2천9대, 대우가 44.7% 신장된 6천1백36대, 그리고 3월에 국내시판을 시작한 기아가 1천9백10대를 각각 판매한 것으로 나타나 현대가 여전히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우와 기아가 빠른 속도로 거리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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