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호대기 너무 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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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이호재<경기도 수원시 지동225의 83호>
수원시내 거리의 신호등 교환체계와 전철역 플랫폼의 승객대기석 개선을 촉구한다.
수원시내 각 횡단보도앞의 청색신호대기 시간은 다른 시에 비해 너무 길어 길건너기가 짜증스럽다.
경기도내 안양·평택 등 다른 시에선 대체로 1분30초 안팎, 서울서도 변두리는 50초∼1분, 광화문등 도심은 1분∼1분30초 만에 청색신호가 떨어지는데 비해 유독 수원에서만은 어디나 2분30초씩이나 기다려야 한다.
도대체 차량통행조차 뜸한 지역에서 3분 가까이 기다리도록 한 채 방치하고 있는 이유를 납득할 수가 없다.
또 한가지 수원전철역 플랫폼의 승객용 의자가 두어군데밖에 설치되지 않아 태부족인데다 그나마 비가 내리는 날이면 전혀 앉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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