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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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영칠, 강물에 투신 자살>
□…MBC-TV『MBC 미니 시리즈 제2편 야호(야호)』(31일 밤9시45분)-마지막회. 떡장수 갑례는 태석에게 용이를 돌려달라고 애원하나 거절 당한다. 어느 날 영칠은 휠체어를 탄 채 강물에 몸을 던져 자살한다. 윤생원도 친정에 온 갑례의 손을 잡고 세상을 뜬다. 몰래 국민학교를 찾아온 갑례는 용이를 끌어 안고 눈물만 흘리고 멀리서 이를 지켜보는 태석은·….

<죽은 남동생과 너무 닮아>
□…MBC-TV 『전원 일기』(31일 밤8시5분)-「정바우야 !」. 일용네는 이상한 꿈을 꾼다. 그날 낮 리어카 장수 점용이 양촌리를 찾아온다. 일용네는 점용이 죽은 남동생과 쌍둥이처럼 닮은 것에 놀라‥··.

<연실 사모하다 멍성말이>
□···KBS 제2TV『전설의 고향』(31일 밤10시)-「각시 바위」. 우연히 산적에게 붙갑힌 황부자 외동딸 금실을 구해준 천민 돌덕은 덕택에 황부자집 하인으로 들어간다. 돌덕이 금실을 연모하고 금실도 돌덕에게 정을 베풀자 황 부자는 돌덕을 멍석 말이 시켜….

<은행 여직원과 실랑이>
□…KBS 제1TV『가요드라머』(31일 저녁 7시45분)-「젊은 연인들」은행 마감 시간을 약간 지나서 고지서를 내민 서진성에게 창구 여직원 윤정화는 이미 마감이 지났다며 상대를 않는다. 그 덕분에 진성은 직장 상사로부터 과태금을 개인 돈으로 물으라며 야단 맞는다. 화가난 진성은 50여만원을 모두 동전으로 준비해 정화에게 내민단. 울상이 된 정화는 밤늦게까지 동전을 세고 뒤늦게 후회한 진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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