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보 회장인 남붕 김남중씨가 31일 새벽 서울 마포구 망원동 22의12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71세.
광주 태생인 고인은 전남 신보 기자로 출발, 호남 신문 편집 국장, 전남 일보-전일 방송 창업 사장, 삼의원 의원, 한국 신문 협회 부회장·고문 등을 역임했다. 국민 훈장 모란장 수상.
유족으로는 부인 정대봉 여사와 장남 김종태 광주 일보 사장 등 3남1녀. 고 김 회장의 유해는 4월2일 낮 광주로 운구돼 4일 상오 10시 광주 일보 강당에서 회사장으로 영결식을 가진 후 담양군 창평면 오강리 묘소에 안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