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 서명교수|승진제외 시정건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전북대교수 76명은 17일 학교측이 지난해 6월의 시국선언 서명을 이유로 인문대 유제호 교수(33·불문학)를 조교수 정기 승진추천에서 제외시켰다고 주장, 이를 시정토록 건의문을 김원섭 총장에게 제출했다.
교수들은 건의문에서 『유교수가 84년7월 전임강사로 임용돼 올해3월 조교수 승진대상이었으나 학교측이 시국선언서명을 이유로 부당하게 승진대상에서 제외시켰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