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걸은 지난겨울 부산 다대포 백사장에서 2개월동안 집중적인 체력훈련을 쌓은 결과 자신이 붙었다고 설명하고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 올해 천하타이틀을 지킬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
이번 대회 백두급 결승에서 이만기에게 3-0으로 완패한 것은 선수들의 상금 삭감조치에 항의, 새벽2시까지 다른팀 소속 대표선수와 농성을 하는 바람에 컨디션 조절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이봉걸은 『올 시즌 결과를 보아 체력이 달리면 연말에 은퇴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