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화생방전대비 화학전부대 창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일본은 현재의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따라 화생방전에 대처하기위해 처음으로 화학부대를 창설할 계획이라고 일본방위청 관리들이 16일 밝혔다.
이 관리들은 일본의 방위력증강은 화생방전을 포함한 현대전의 발발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지금은 일본이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현대전에 대비한 전면적인 연구에 착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육상자위대는 오는88년3월말까지 일본 최북단섬 북해도의 아사히가와(욱천)와 치토세에 기지를 둔 두개사단에 각각 20여명으로 구성된 1개화학소대를 창설할 계획이다.
육상자위대는 또 오는 90회계연도까지 전국에 주둔하고있는 층13개사단에 각각 1개의 화학방어시설과 4대의화학오염정화차량을 갖춘 1개화학소대를 창설할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