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이르면 23일 서명

중앙일보

입력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이 이르면 23일 공식 체결될 전망이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 브리핑을 통해 “22일(내일) 국무회의 의결를 거쳐 박근혜 대통령이 재가하면 모레쯤 공식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협정 서명에 한국 측에서는 한민구 국방장관, 일본측은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가 맡는다.

최근 실무협상 등을 통해 타결한 한일간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은 4년전인 2012년 당시 문안과 같지만, 협정문안에 ‘특정비밀’이라는 문구가 추가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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