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력군 총서기 물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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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홍콩=박병석 특파원】보수파로서 중공의 「정통 마르크스-레닌주의자」로 꼽히는 등력군이 을 가을 개최되는 13차 전당대회를 계기로 당총서기로 선출 될 것이라고 11일 시사월간지 「동향」이 보도했다.
「동향」은 중공 보수파들이 서기처서기 등력군(전당선전부강)을 13차 당대회에서 총서기로 밀기로 합의했으며 중공최고실력자 등소평도 이에 원칙적인 동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등력군은 지나치게 좌경적이어서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는 흠이 있다고 이 잡지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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