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5%절상때 금리1% 내려야|삼성경제연 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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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원화가치가 5% 평가절상될경우 국내금리는 현행보다 최소 1%포인트는 인하되어야 국내기업이 채산을 맞추면서 국제경쟁력을 잃지않을것으로 분석됐다.
7일 삼성경제연구소 (소장 임동승)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5% 원화절상시 수입품의 원화표시 수입가격이 하락, 전업종 평균으로는 1·5%정도의 비용절감효과가 있는대신 수출채산성은 절상전보다 3·5%정도 악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수출비중을 감안한 매출이익은 0·95% 떨어지게 된다.
업종별로는 수출비중과 수출채산성 악화율이 모두 높은 조선·견사등이 원화절상에 따른 매출이익 감소효과가 커 2·75∼2.8%가 될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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