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신정동·고척동등 신시가지 일대|집단에너지 공급지지정|개별 난방시설 못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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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자부는 6일 서울시강서구 목동과 신정동, 구로구 고척동일원의 신시가지 4백34만5천평방m를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른 집단에너지 공급지역으로 지정, 공고했다.
이에따라 이지역에서는 서울시가 공급하는 지역난방열만을 쓰게 된다.
오는 7월1일부터 이지역내에서는 냉방시설및 대체에너지이용시설, 난로등 보조시설을 제외한 열공급시설을 개별적으로 허가없이 고치거나 신·증설할 수 없다.
이 지역의 지역난방시설은 지난84년8월 서울시가 3백82억원을 들여 착공, 현재 입주한 9천7백여가구에 열을 공급하고 있다.
열 공급가격은 가정용의 경우 1백만 칼로리 당 30원30전인데 20평 아파트의 월 난방비가 3만5천4백90원 수준으로 기존아파트의 4만1천2백원보다 14%정도가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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