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종합 일렉트로닉스」체제로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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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럭키금성그룹은 2일 전자·전기부문의 사업을 단일 경영체제로 통합한「종합 일렉트로닉스체제」를 공식 발족시켰다.
새로 출범한 이 체제는 구자학 그룹부회장을 통합사장으로 하고 그 밑에 가전부문(사장 최량선), 정보통신부문(사장 구자두), 소재·부품부문(사장 이재연), 산전부문(사장 이희종)등 4개부문을 두어 각각 관련 계열회사를 지휘·통솔토록 하며 이밖에 반도체사업본부(담당 김창수전무)를 별도로 두고있다.
이에따라 럭키금성그룹의 전자·전기사업은 지금까지 자매회사와 자회사라는 구분에 의해 법인중심으로 운영되어온 회사체계를 산업분야→부문→사업본부→사업부로 이어지는 새로운 체제로 탈바꿈하게 됐다.
각 사업부문별 산하법인은 가전부문밑에 금성사(가전사업)·금성마그네테크, 정보통신부문에 금성사(정보기기부문)·금성반도체등 5개사, 소재부품부문에 금성정밀·금성전기등 9개사, 산전부문에 금성산전·금성계전등 5개사가 각각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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