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 호송버스 전복 교도관등 l6명중경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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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27일 하오1시30분쯤 서울봉래동 서울역 앞길에서 재소자 4명을 호송하던 안양교도소소속 25인승 호송버스(운전사 박문부·29) 가 영동교통소속 37번 좌석버스(운전사 윤정석) 에 왼쪽 옆부분을 받히며 전복돼 박대일씨 (53) 등 교도관 4명을 비롯한 두 버스 탑승객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호송차량에 탔던 재소자들은 다치지 않아 경찰백차에 의해 공판정으로 호송됐다.
사고는 서울고법의 하오2시 공판을 위해 남영동에서 서소문쪽으로 달리던 호송버스가 멈춤신호를 무시하고 직진하다 염천교에서 남대문쪽으로 좌회전신호를 받고 달리던 좌석버스에 옆구리를 들이받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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