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 23억불 구매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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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3월15일까지 20일간 나웅배 상공부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규모 대미· 대캐나다 구매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23일 낮 무역회관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구매사절단은 남덕우 무역협회회장을 대표로 48개 업체가 참여, 미국에서 항공기·기계류·전자부품·원면·화섬원료 등 23억 달러 어치, 캐나다에서 약 2억 달러 어치의 구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매계획 중에는 대한항공이 미 보잉사 및 더글러스사로부터 항공기 7대를 7억1천만달러에 구입하는 것과 이제까지 일본에서 수입하던 기계류·전자부품 등 5억 달러 어치를 미국에서 사들이는 수입선 전환계획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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