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집 값의 70%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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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집 값은 3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반면 전세 은 계속 올라 집 값의 70%선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의 전세 값 상승률은 전국평균을 크게 웃도는 반면 집값은 3년 전보다 오히려 떨어졌다.
21일 국토개발연구원이 조사한 지난해 4·4분기 전국전세가격지수는 1백26·5(83년 1백기준) 로 85년 동기의 1백20, 84년 동기의 1백11·5에 비해 각각 6·5, -5포인트가 올랐다.
반면 86년 4·4분기의 전국주택가격지수는 1백(정년1백 기준)으로 제자리에 있으며 서울지역은 96·7로 나타나 집값이 오히려 떨어졌다.
서울지역의 전세가격지수는1백39·4로 85년 동기(1백33·8)에 비해 5·6포인트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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