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량 년 1%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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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더몬드 법안도 부활>
【워싱턴=장두성특파원】미국이 수입하는 섬유류의 총량을 86년 기준으로 매년 1%씩 증가시키는 선에서 쿼터를 규제하려는 새로운 섬유수입 규제법안이 19일 상원에 제출되었다.
「스프롬· 더몬드」(공화· 사우드캐를라이나주)와 「어네스트· 홀링주」(민주· 사우드캐롤라이나주) 두 상원의원이 제출한 이 법안은 지난해 대통령의 비토로 폐기된 같은 법안과는 대조적으로 국가별 쿼터를 정하지 않고 총량쿼터를 도입하고 있다.
또 비 고무류 신발수입은 86년도 수준에서 동결시킨다는 것등을 골자로 하고있다.
한편 하원의 「버틀러· 데릭」(민· 사우드 캐롤라이나주), 「에드거· 겡킨즌」(민· 조지아주)의원도 거부권행사로 빛을 보지 못했던 섬유류규제법안(더몬드법안)을 다시 부활시켜 이날 하오 하원에 제출했다.
「레이건」 미행정부도 이날 포괄적인 종합무역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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