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인당소득 "85년 2백29만2천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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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민 한사람이 85년 한햇동안 벌어들인 돈은 2백29만2천6백82원으로 84년(2백4만4천1백65원)보다12·2% (24만8천5백17원)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19일 발표한 「85년 서울시민소득추계보고서L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총생산은 21조5천7백76억원으로 84년보다 12·35% 늘어났고 전국민총생산의 30·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의 총생산이 국민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81년 26·08%▲82년 27·07%▲83년 27· 76%▲84년 27·89%▲85년에는 28·58%로 경제의 서울집중현상이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특히 전체GNP의 15·4%를차지하는 금융·보험·서비스업등의경우 절반이상이 서울시에 집중돼 (56·66%) 있다.
한편 85년에 건설업이 전국적으로 침체됐으나, 서울은 한강종합개발·아시안게임·올림픽등의 특수경기에 힘입어 전국평균성장률 11· 29%보다12·38%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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