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전당대회분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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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신민당은 내주 중 조직강화특위 (위원장 유제연) 를 열고 6개 사고당부의 조직책선정을 마무리할 움직임을 보이는 등 5월 전당대회분위기가 서서히 무르 익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6개사고당부의 조직책 신청자들은 각계파 보스를 방문하거나 현지의 여론을 조성하는 등 매우 활발한 움직임.
사고당부의 조직책선정작업과 관련, 상도동계는 3월 지구당 개편대회전에 결말을 지어 개편대회 때 다른 지역과 함께 활동을 해야한다는 주장이나 동교동계는 『자칫 잡음이 일 우려가 있다』 는 이유로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대조적인 입장.
현재 6개 사고당부에 조직책을 신청한 사람은 △ 춘천 김준섭 (이철승계), 양건주 (상도), 김철배 (동교)등 6명 △ 정읍 송현섭의원(동교) , 김원기 (동교) , 은종숙(상도) , 정균환 (김상현계) 등7명 △ 광주서구 박종태 (동교) , 이기홍 (동교) , 조규범 (중도)등 14명 △ 목포 김경인 (동교) , 권노갑(동교) 등 5명 △ 경주 이휴 (상도) , 김덕수 (이기택계) , 하광렬(상도)등 8명 △ 제주 고한준의원 (김재광계) , 강보성 (동교) 등 3명으로 경합이 치열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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