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에너지 15% 절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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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에너지절약형 주택과 지역난방 확산, 수송에너지 절약 기기의 개발 등 종합에너지 절약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문홍구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17일 최창낙동자부장관에게 보고한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87∼91년 6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산업·건물 및 가정·수송부문 등에서 총15%의 에너지를 절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2천9백13억 원의 에너지절약 시설투자자금이 지원된다.
건물 및 가정부문에서는 15·9%의 에너지를 절약키 위해 에너지 절약형 주택 및 가전제품을 개발, 보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구미 등 4개 주요 도시에 남서울 지역과 같은 지역 난방실시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산업부문에서는 19·3%의 에너지절약을 목표로 올해 요업·금속·섬유업종을 중심으로 1백개 에너지 다소비 업체를 선정, 시범절약업체로 육성하고 1만2천여 중소기업에 대해서 현장지도를 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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