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결행잦아 통학생·주민 큰불편 박인수<경북봉화군 상운면가곡2리839>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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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우리마을은 하루 2번 버스가 왕래하는 벽촌이다.
이 노선은 통학생 10여명에 면소재지에 볼일을 보러가는 사람 몇몇등 이용객이 많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여름철엔 비만 조금 내려도 결행하기 일쑤고 겨울에 눈이 오면 도로가 포장된 곳까지만 왔다 간다.
그때마다 학생들은 1시간거리를 걸어서 통학해야 하기때문에 지각이나 결석을 하고 주민들도큰불편을겪는다.
지난2월초 폭설이 내렸을때 이장이 부락을 돌며 독려하여 이틀만에 길에 쌓인 눈을 다 치워놓았다.
그럼에도 회사측은 확인도 없이 눈길을 운행할수 없다며 눈이 온뒤 계속 결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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