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허담 초청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동경=최철주 특파원】 일본 외무성은 청진호 망명사건으로 냉각된 대북한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조총련과의 접촉을 강화하고 허담 등 북한의 실력자들이 방일 할 수 있도록 초청하는 인적교류를 추진하고있다고 16일 일본 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외무성의 고위당국자가 『북한도 고립을 원치 않고 있다』 고 판단, 북한과의 분위기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같은 정책 배경에는 현재 북한에 억류중인 일본 화물선 제18후지산마루(부사산구)선원 2명의 송환과 민간어업협정 연장 등 경제문제 해결에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