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자 얼굴가려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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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성지원의 신민당진상조사단집단폭행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 모부장검사는 11일하오7시 성지원운영자 노재중씨를 소환, 조사하면서 취재진들이 들이닥쳐 노씨의 사진을 찍으려하자 황급히 손바닥으로 노씨의 얼굴을 가려주는등 과잉보호를 해 구설수.
부장검사는 이날 노씨의 조사사실이 외부에 알려질까봐 수위실에 『퇴근했다고 말하라』 고 지시한뒤 자신의 방에 그대로 남아 조사하던중 기자들이 들이닥쳐 카메라셔터를 눌러대자 당황한 표정으로 노씨의 얼굴을 순간적으로 가렸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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