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육상 한국 첫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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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소련을 위시한 동독·폴란드 등 동구권 마라토너들이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오는 4월 11, 12일 이틀동안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회 월드컵 국제 마라톤 대회에 소련·동독·폴란드·불가리아·유고 등이 예비 엔트리를 대회조직위 측에 접수 시켰으며 이중 소련은 남자선수 5명과 여자선수 5명을, 동독은 남자 5명, 여자선수 4명을 각각 출전시킨다.
현재까지 대회조직위 측이 접수한 예비엔트리는 54개국 2백85명이나 최종 엔트리 마감일인 3월12일까지는 70여 개국 5백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일본 아사히 TV가 생방송으로 위성 중계하는 것을 비롯, 미국의 NBC-TV, 캐나다 C-TV, 호주 TV 등 세계 20여 개국이 대회를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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