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여행 수지 흑자 9억3천4백만불|외국인 1백66만명 입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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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해에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에 나가 쓴 돈보다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쓴 돈이 9억3천4백50만 달러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에 나가 쓴 돈은 6억1천3백만달러,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에 와서 쓴 돈은 15억4천7백50만 달러로 여행수지는9억3천4백5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이 같은 흑자폭은 85년 혹자 1억7천8백40만 달러보다 7억5천6백10만 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여행수지 흑자폭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개최 등으로 외국인 입국자 숫자가 85년의 1백42만6천명에서 1백66만명으로 늘어 난 데다 엔고현상으로 일본인 입국자 및 씀씀이가 커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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