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유물 인양작업 빨리 재개 돼야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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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박혁규<광주시 서구 방림동 395의 20>
신안 해저 유물은 그것만으로도 국립 광주박물관을 신설할 수 있을 만큼 그 질과 양에 있어서 유례없이 획기적인 것이다.
그런데 신안 해저에서 아직도 많은 유물들이 인양되고 있는데도 당국에서 유물 인양작업을 중단해버린 것이 아쉽고 안타깝다.
현지 신문보도에 따르면 인양작업을 끝낸 후에도 주민들이 유물신고를 한 것만도 2백건이 넘는다는데 당국에서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신안 해저 유물 인양 작업은 재개되어야 하며 더 이상 불법인양이 없도록 당국은 신속하고도 치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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