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상 선정천주교 평신도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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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한국천주교 평신도협의회가 사랑의실천 과정의구현, 문화창달을 통해 그리스도의 인류구원사업에 적극 동참한「작은 예수그리스도」를 찾아 해마다 시상하는 86년도 가톨릭대가 수상자가 2일 발표됐다.
7일 하오2시 가톨릭회관(서울 명동 구성모병원자리)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인 이번 제5회 대상 (상금 각2백만원)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사랑부문=주정숙씨 (60·충북충주시 충의동두의4·사진 우). 55년 간호장교(육군대위) 예편후 30년동안 충주에서 조견원을 경영하면서 출산비용이 없는 가난한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돌보고 교회의 농아, 청각강애자, 무의탁노인돕기와 극빈학생장학금보조, 극빈자무료진료 알선, 장레비보조등에 그리스도적 사랑을 실천했다.
◇문화부문=마백악씨(59·경북칠곡군지천면신동513·사진 좌).신동고개 나환자촌의 대부로 불리면서 경상도 지방의 순교자 무덤과 내력찾기에 노력, 3가구 14명의 순교자묘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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