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료 할증제 폐지해야 마땅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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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고근영 <서울 관악구 신림10동 76의7>
서울·인천등 대도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내버스 요금할증제는 할증요인이 없어진지 오래 되였음에도 여전히 시행되고 있다.
현금승차를 하는 경우 할증요금을 물게한것은 시내버스의 빠른 소통과 안내원의 편의를 위해 생긴 것으로 안다.
그러나 요즘엔 안내양이 없는 시민자율버스만이 운행되고 있어, 버스를 탈때 버스표나 잔돈을 준비하지 않을수 없게돼 있다. 버스표를 내지 않더라도 잔돈을 내게 되므로 버스운행에는 조금도 지장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일부 운전사들이 할증요금을 일일이 확인하느라고 정체되고 사고의 위험을 부르기도 한다.
시민의 편의를 위해서 실효가 없는 시내버스 요금할증제를 폐지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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