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미래 찾는 ‘맥스 서밋’ 14일부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4면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B2B(기업간 거래) 콘퍼런스로 꼽히는 ‘맥스 서밋 2016’(MAX SUMMIT 2016)이 14~17일 경기도 판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강남(역삼동 마루 180와 팁스타운), 여의도(KRX한국거래소)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 B2B 콘퍼런스
판교·강남·여의도서 분야별 행사

맥스 서밋은 정보기술(IT)과 모바일 시장을 이끄는 업체와 전문가들이 모여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맥스 서밋은 ‘모바일 시대에서 모든 지식을 담는다’는 비전 아래 가상현실(VR)+게임·애드테크(광고와 기술의 결합)·스타트업·핀테크(금융과 기술의 결합) 4개 분야로 나뉘어 펼쳐진다. 1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VR+게임’ 세션에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케이큐브벤처스 김기준 상무, 베레스트 권기호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 국내외 VR과 게임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15일과 16일 마루 180과 팁스타운에서 광고 산업의 혁신과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16일에는 콘텐트와 기술기반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데모데이도 함께 진행된다.

17일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에서는 한국 핀테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맥스 서밋을 주최하는 모비데이즈 유범령 대표는 “지난해 코엑스에서 열린 맥스 서밋에 3000여 명이 참가해 모바일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맥스 서밋을 국내외 모바일 시장을 대표하는 연례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맥스 서밋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maxsummit.c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진 기자 cyj73@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