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회숙 5관왕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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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빙상의 쌍두마차 유망주 이인훈(서울체고)과 최회숙(의정부여고)이 22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폐막된 87전국남녀주니어빙상 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고교 1년생으로 대표팀 막내동이인 이들중 이인훈은 남자 1천5백m에서 2분04초77을 기록, 지난 81년 나윤수가 세운 대회기록(2분06초l0)을 6년만에 경신하는등 4관왕을 차지했으며 최회숙은 여자부전종목을 휩쓸어 5관왕에 올랐다.
대표경력 8개월째인 이와 최는 지난해 11월 서독(인젤) 전지훈련중 이영하와 이남순이 보유하고있던 주니어 종합 한국최고기록을 각각 10년, 7년만에 깨뜨리면서 한국빙상의 떠오르는별로 부각됐었다.
◇최종일(22일·태릉)
▲남자 1천5백m=①이인훈(서울체고) 2분04초77(대회신·종전2분06초10) ▲동5천m=①이인훈 7분47초83 ▲동종합=①이인훈 173·954(대회신 종전175·573) ▲여자1천m=①최회숙(의정부여고) 1분29초69 ▲동3천m=①최회숙 5분0초53 ▲동종합=①최회숙 186.853(대회신 종전 18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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