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인 작가들은|반부르좌 투쟁을|중공언론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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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 로이터·AP=연합】중공관영언론들은 21일 공산당원인작가들은 당노선에 따르고 부르좌 자유주의에 대한 투쟁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당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문화부장 왕몽이 20일 문화담당관리들이 참가한 회의에서 행한 연설을 인용, 반부르좌 자유주의 캠페인을 적극옹호했다.
왕은 이 회의에서 부르좌자유주의를 찬양하는 문학작품에 반대하고 이를 일소하기위한 노력이 이뤄져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방외교관들은 지난해 당이 주도했던 「백화제방」운동을 적극 지지했던 왕몽부장이 이처럼 강경한 입강을 보인것과 관련,「백화제방」운동이 끝났다고 분석하면서 중공예술가들은 그들의 작품발표를 위해서는 사전에 당의검열을 받게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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