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전영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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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지난해 12월8일로 타계 6주기를 맞은 「존·레넌」의 추모음반이 최근미망인 「오노·요코」에 의해『Menlove Ave』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었다.
어린 시절 생모 「줄리아」와 헤어져 숙모인 「미미」곁에서 자란 「레넌」은 늘 어머니를 그리워했는데, 그러한 고뇌는 『Julia』라든가 『My Mummy's Dead』같은 작품에서 잘 나타나고있다.
Menlove Avenue는 바로「레넌」이 사춘기를 보냈던 숙모의 집이 있는 리버풀의 거리 이름이다.
「짐·켈트너」(드럼), 「클라우스·부어먼」(베이스), 「에드·데이비스」(기타)등이 협연하여 뉴욕의 레코드 플랜트스튜디오에서 「레넌」의 생전에 녹음된 10곡의 작품들로 꾸며진 앨범 『Menlove Ave』는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미공개되었던 마스터 테이프를 발췌,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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