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3.0] “협업과 소통으로 과제 난관 뚫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1면

기사 이미지

개방·공유·소통·협업의 정부3.0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지 3년 째 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에너지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에너지복지요금’ 제도를 소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저는 직원들에게 늘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문제점을 넘어갈 길을 트고 다리를 놓기 위해서,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하고 부서 간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One-stop 에너지복지요금’은 내외부의 난관을 소통과 협력으로 극복한 공사의 대표적인 정부3.0 과제입니다. 미수혜자를 돕고자 하는 순수한 의도로 시작했으나, 내부 부서 간 소통의 부족, 외부의 제도적 장애 요인 등으로 시작한 지 3년 만에야 겨우 마무리 단계에 왔습니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One-stop 에너지복지요금’ 과제 추진을 통해 우리 공사는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 직원 협업 과정에서 상호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타 기관 협업과정을 거치며 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셋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공적 기능을 제고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돕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One-stop 에너지복지요금’ 과제 추진에 협조해주신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성남시 및 민간 사회복지단체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