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 패션이 한자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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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과 일본의 유수한 패션 디자이너 68명의 작품 1백84점이 한자리에 선보일 「87춘하 서울∼동경 모드쇼」가 오는 23일 하오4시와 7시, 2회에 걸쳐 하이야트호텔 리전시볼룸에서 열린다.
한국의 국제 패션 디자인 연구원(이사장 최경자)과 일본의 일본 디자이너 클럽(본부장 제강미율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쇼는 60년대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의 본격적인 한일 공동 패션쇼가 된다.
한국측 참가 디자이너는 강숙희 진태옥 이신우 설윤형 한수석 박항치 박혜숙 박혜숙 오은환 트로아조 한혜자 배용 루비나 김동순 김영세씨등 15명.
일본측 디자이너로는 「하나이·유미코」 「고시노·준코」 「고시노·히로코」등 이미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디자이너를 비롯하여 「다나카·지요」 「나카무라·노부오」 「기리시마·이치로」 등 58명이 출품하고, 그중 35명정도가 쇼를 위해 한국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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