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숭동에 새문화공간 2곳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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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 동숭동에 새로운 문화공간 두곳이 생겨난다.
꼭두극단 「낭랑」(대표 김옥낭)은 88년봄 완공예정으로 옛 서울대총장 공관자리에 「아트센터」를 만든다. 「아트센터」는 연건평 2천평에 지상5층, 지하2층 규모. 4백50석의 중극장과 50여평의 소극장이 들어서고 화랑·공연연습실·계간 「꼭두극」편집실등이 마련된다. 공연장에서는 연극을 중심으로 무용·음악등이 공연될 계획이다.
한편 동숭아파트입구 부근에 「마로니에」 소극장이 곧 개관할 예정이다. 극단 「민예」(대표 정현)와 극단 「광양」(대표 문석봉)이 각각 절반씌 투자하여 꾸미는 이 소극장은 건평 50평에 1백30석규모다.
두 극단이 격월제로 사용할 계획인데 공연이 없을때는 대관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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