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교포 송금격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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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내의 높은 금리와 원화가치의 상승세를 타고 해외교포송금이 격증하고 있다.
19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교포송금은 10억5천90만달러로 85년(6억3천8백만달러)보다 64.7% 4억1천2백90만달러나 늘어 국제수지흑자에 큰몫을 했다.
이중 미국에 사는 교포가 보내온 송금액이 6억2천5백70만달러로 전체의 59.5%를 차지했다. 교포송금액은 82년 5억4백30만달러, 83년 5억7천7백30만달러, 84년 5억5천8백60만달러의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해 오다 지난해 부쩍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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