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유엔통계처와 ‘지속가능개발목표 국제세미나’공동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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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청장 유경준)은 유엔통계처와 공동으로 3~4일 동안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 국제세미나: 데이터 세분화’를 개최한다.

통계청은 2010년부터 국제통계사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는 글로벌 의제에 대한 세미나를 유엔통계처와 공조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금번에는 ‘16~’30년 동안 전 세계가 공동으로 추진할 “지속가능개발목표”의 핵심 원칙 “어느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기(Leave no one behind)”의 실현을 위해 빈곤아동, 여성 등 취약계층별로 세분화된 통계 생산과 관련한 이슈를 논의한다.

동 국제세미나는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각 국의 중견 실무자를 참가 대상으로 하며, 덴마크, 콜롬비아, 세르비아, 요르단 등의 국가통계기관과 유엔통계처(UNSD), UNICEF, UNDP, UN Women 등 국제기구 및 미국사회시스템재단 등 민간기관에서 7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한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데이터 세분화’는 어느 한 나라에만 해당되는 도전과제가 아니므로 국가 간 경험을 상호 공유하고 혁신적인 통계생산 방법론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개발 목표의 완전한 성취를 통해 2030년 이후에는 지구촌 모든 사람의 삶이 개선되는 “Leave no one behind"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며, 금번 회의의 의미를 강조할 계획이다.

통계청은 금번 국제세미나 개최를 통하여 국제사회에서의 통계외교 위상 제고는 물론 아국의 지속가능개발 목표 이행과 관련하여 국내 차원의 파트너십 형성 및 민·관·학계 등 관련기관 간의 협력증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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