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이 처음으로 유럽지역 국제대회에 초청을 받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됐다.
서독육상연맹은 최근 대한육상연맹에 초청장을 보내 오는 6월 서독의 뮌헨에서 개최되는 국제초청육상대회에 12명의 선수(남8, 여4)를 파견해주도록 요청해왔다.
대회조직위측은 또 12명의 초청선수중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장재근 김복주 (한전) 김종윤 (동아대학원) 임춘애 (성보여상)를 비롯, 단거리의 심덕섭 성낙군, 중거리의 유태경 윤득섭, 3천m장애물의 김현화, 여자허들의 정미혜, 장거리의 김월자, 높이뛰기 김희선을 지명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