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찔러 살해한 술집종업원 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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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지난15일 서울서초동1320 오픈카페에서 서울성동경찰서 형사계소속 조현곤순경(27)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뒤 달아났던 이 술집종업원 김준경씨(23)가 27일하오7시쯤 부산시부산진경찰서에 자수했다.
김씨는 부산으로 내려가 그 동안 무허가 하숙집을 전전해오다 아버지(53)의 실득으로 함께 경찰에 출두했다.
김씨는 지난 15일하오3시30분쯤 오픈카페에서 절도용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자식을 연행하러온 조순경을 주방에 있던 길이 30cm쫌의 식칼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뒤 달아났으며 조순경은 서울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27일상오7시40분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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