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UPI=본사 특약】소련은 최근 새로 도입된 야구가 붐을 일으킴에 따라 내년에 소련판「메이저리그」를 창설키로 했다고 타스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최근 소련야구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된 「블라디미르·페트렌추크」씨는『모스크바·키에프등 몇몇 도시와 코카서스공화국의 팀들로 메이저리그를 구성,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또 내년여름 쿠바·니카라과팀을 초청해 첫 국지경기를 갖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타스통신은 또『소련야구는 장비부족으르 고충을 겪고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필드하키공, 아이스하키 글러브와 헬미트, 나무로 대충 깎은 배트로 경기를 하는 형편』이라고 전한뒤『올림픽 정식종목채택전망에 따라 각정 체육잡지에도「야구강좌」란이 신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