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댐」성금모금 자율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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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는 26일「평화의 댐」건설 성금은 자발적으로 내도록 권장하고 강제로 성금액을 할당하거나 중복모금해 물의를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하라고 각구청에 지시했다.
서울시는『각 행정기관·직장·학교·반상회등에서 모금실적을 높이기위해 성금액수를 강제로 할당하거나 2중, 3중의 중복모금을 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 26일 열리는 반상회를 통해 성금은 시민들이 분수에 맞게 자발적으로 내도록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서울시는 특히 일부 구청에서는 과다한 댐성금 강제징수로 연말 불우이웃돕기성금 모금에 차질이 생기자 직원들이 관내업소를 돌며 추가모금을 하는 사례가 있어 시민들의 항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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