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중·해저 탐사 위한 유인 잠수정을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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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기계 연구소는 국내 최초의 해중·해저 탐사용 유인 잠수정을 완성, 지난 20일 마산코리아타코마 조선공업에서「해양250」이라고 명명해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해양연구소에 인도했다.
지난달 13일엔 이 잠수정에 3명이 탑승, 포동 동북쪽 22마일 해상에서 잠수시험을 실시해 수심 2백51m 해저까지 잠항했다.
잠수정의 최대 속도는 3노트이고 길이는 7m, 폭2·4 m, 높이2·6m 중량9t .승선인원은 3명이며 4백kg의 화물을 실을 수 있고 로봇트 팔과 10개의 관망창, 수중 촬영 및 통신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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