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 위원장도 백만원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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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국민당의 이만섭 총재는 지난주 배정된 정치자금의 일부를 지역구 의원들에게만 3백만원씩 지원키로 한 계획이 알려지면서 원외 위원장들이 크게 반발하자 24일 『국회의원과 원외 위원장들에게 1백만원씩 균일 지원하라』고 변경 지시.
이에 따라 지원금을 받게 된 해당자는 원내 21명, 원외 30명인데 국민당은 2억4천여만원의 정치자금으로 그동안 밀린 당 운영비 7천만원을 갚고 나머지는 내년도 전당대회 준비자금과 지구당 개편대회 보조비로 비축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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