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예금 되찾으려고 마르코스 진정 40여 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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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축출된 「마르코스」전 필리핀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은 「마르코스」의 동결된 스위스은행 내 비밀예금을 찾기 위해 무려 40여 차례에 걸쳐 스위스 은행 비밀 구좌법 적용철회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스위스의 트리뷘드 주네브 지가 22일 보도.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봄 한 필리핀 인이 사법적 도움을 요청한 43개의 진정서 중 지금까지 「마르코스」와 그 측근들이 대부분을 제출했으며 이들 외에도 스위스·미국·영국의 3개 은행과 몇몇 외국기업들도 이 같은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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