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회장 가장 바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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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본사 경제문제 연구소가 발간하는 이코노미스트지는 86년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경영자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을 뽑았다.
일선 경영자 1백명을 대상으로 선정한 올해의 경영자 베스트 7에는 김 회장이 올해 르망 시판으로 내수시장에서 소형차 부문의 열세를 그런대로 만회했고 제3국 진출로 무역장벽을 뚫는 등의 활발한 활동이 높이 평가돼 모두 19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어 올해 미국시장 진출로 자동차 공업사에 한 획을 그은 정세영 현대자동차 회장이 15표로 2위, 동아자동차와 남광토건을 인수하고 기술개발·해외진출 등에 큰 결실을 맺은 김석원 쌍용 그룹회장이 3위를 각각 차지. 이밖에 최원석 동아그룹회장, 김중원 한일합섬 회장, 김선홍 기아산업사장, 박용학 대농그룹회장이 7위안에 랭크됐는데 자동차 3사 대표가 모두 7위안에 들어간 것이 눈에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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